평범한 중학생이 2.6만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인터뷰

평범한 중학생이 2.6만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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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를 보던 아이가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 박쏠티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패션을 소개하는 09년생 패션 크리에이터입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유튜브 열풍이 불었을 때 크리에이터 도티의 영상을 보며 큰 재미를 느꼈고, 직접 팬이 되어 굿즈를 모으며 행복을 느꼈던 경험이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보이의 꿈 - 쏠티님은 한때 비보잉에 완전히 빠져 비보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간 비보잉에 몰두한 결과, 한국에서 비보이로서 성공하더라도 현실적인 보상이 크지 않다는 현실의 벽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비보잉의 꿈을 포기하게 됩니다.

크리에이터가 가장 이상적인 직업이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팬을 만들며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쏠티님의 직업관과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거나 일반적인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이 본인의 체질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그는, 일찍이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중학생의 패션 코디 - 그는 2023년 9월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중학생었던 그는 ‘중학생’ 키워드로 남친룩, 캐주얼룩을 올리며 사람들에게 자신이 입은 옷을 소개했습니다. 옷을 매우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여러 취미 중 하나를 골라 올려본 것이었는데, 알고리즘을 타며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나왔습니다.

괴리감 - 하지만, 사실 박쏠티님의 꿈은 유명한 패션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패션은 그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선택한 수단이었을 뿐, 진정으로 되고 싶었던 것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취미였던 패션이 일이 되고, 광고가 점점 늘어나면서 그가 원하는 영상과 광고주가 원하는 결과물 사이의 괴리감으로 인해 큰 번아웃을 겪게 됩니다.

팬의 진심어린 위로 - 가장 힘들었던 순간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팬의 따뜻한 메세지였습니다. 번아웃으로 부모님 앞에서 눈물을 흘릴 만큼 지쳐있을 때, 한 팬이 ‘응원한지 500일이 되었다’며 보낸 장문의 편지는 그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위해 다시 나아가야겠다는 의지를 얻었고, 다시 크리에이터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 단계 -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쏠티님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패션’과 ‘코디’라는 키워드에서 벗어나 더 넓은 범위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올리고, 이를 통해 올해 팔로워 3만 명을 달성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말합니다. 변화하는 콘텐츠 속에서, 쏠티님이 또래 학생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길 응원합니다.